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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트코에 가면 꼭 먹고 오는 메뉴, 바로 2천 원짜리 핫도그 세트죠. 그런데 요즘처럼 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코스트코 핫도그 할인도 혹시 있을까?” 하고 궁금해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다른 메뉴들은 가격이 변하거나 품목이 바뀌는 경우가 많지만, 핫도그 세트만큼은 변하지 않는 고정가 정책을 유지 중입니다. 이 글에서는 그 이유와, 혹시라도 할인 이벤트가 있는지까지 정확하게 알려드립니다.

     

     

     

     

     

     

     

    1985년 이후 변하지 않은 전설의 가격

    코스트코 핫도그 할인을 기대하는 분들에겐 다소 아쉬울 수 있지만, 사실 이 메뉴는 이미 할인의 끝판왕입니다.

     

    미국에서는 1985년부터 $1.50, 한국에선 2,000원의 가격을 지금까지 그대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죠.

    이 가성비는 단순한 음식 이상의 전략입니다. 코스트코는 핫도그 세트를 ‘로스 리더(Loss Leader)’ 전략으로 운영합니다.

    즉, 이익을 거의 남기지 않더라도 고객을 매장으로 유입시키고, 그 외 고마진 상품 구매로 이어지게 하려는 구조입니다.

     

     

     

     

     

     

    왜 할인하지 않는데도 화제가 될까?

    코스트코 핫도그는 이미 ‘전설의 메뉴’로 불릴 정도로 화제성도 뛰어납니다.

     

    맛도 일정하고, 탄산음료는 리필도 가능하며, 가격은 10년 넘게 그대로입니다. 심지어 CEO가 직접 가격 인상을 반대했다는 일화도 유명하죠.

    물가가 치솟는 시대에 이런 고정 가격은 일종의 브랜드 신뢰의 상징으로 작용합니다. 그래서 할인은 없지만, 가격이 그대로라는 점 자체가 마케팅 효과를 내는 구조인 셈이죠.

     

     

     

    할인 쿠폰이나 이벤트는 없을까?

    많은 소비자들이 “혹시 생일 쿠폰이나 특별 이벤트로 핫도그 할인도 있지 않을까?” 하고 궁금해하곤 합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한국 코스트코를 포함한 글로벌 전 매장에서는 핫도그 세트에 대한 별도의 할인 이벤트는 없습니다.

    상품권, 멤버십 등과 연계된 할인도 적용되지 않으며,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가격이 유지됩니다.

    다만, 일부 매장에서는 비공식적으로 음료 리필 외에도 친절한 서비스로 만족도를 높이는 경우도 있어 방문 시 마다 경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탄산 브랜드 변경 등 최근 변화는?

    최근 미국 내 일부 매장에서 핫도그 세트의 탄산음료 브랜드가 펩시에서 코카콜라로 다시 변경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는 고객 만족도를 반영한 조치로,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 중입니다.

    한국 코스트코에서는 여전히 펩시 음료가 제공되고 있으며, 리필 가능한 구조도 동일합니다. 메뉴 구성 자체는 큰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어 기존 팬들에게도 안정감을 주고 있습니다.

     

     

     

    정리 – 할인은 없지만, 이미 최고의 혜택

    코스트코 핫도그 할인은 없지만, 그 자체로 최고의 혜택입니다.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십 년째 유지된 가격, 리필 가능한 음료, 고정된 맛. 이 세 가지는 어느 푸드코트에서도 찾기 어려운 조합이죠.

    할인보다 더 강력한 가격 동결 전략. 이게 바로 코스트코 핫도그가 여전히 사랑받는 이유입니다. 코스트코의 다른 할인 정보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에서 정리해두었습니다.